롱주 강동훈(34) 감독이 유기적인 팀 조직력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롱주 게이밍은 29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시즌 1라운드 아프리카와 경기서 조직력을 바탕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
경기 후 강동훈 감독은 "기쁘다. 사실 지난 삼성전 패배가 너무 아쉬웠다. 역전를 당하면서 올라가던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그 여파가 ROX전까지 미친것 같다"면서 "오늘 경기 승리가 그 아쉬움을 어느 정도 털어낸 것 같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 감독은 "순위 경쟁에 신경을 쓰지 않는 건 아니지만 팀 승리는 조직력의 캐미스트리가 올라가면 저절로 쫓아온다고 생각한다. 1라운드 남은 기간에는 집중력으로 조직력을 더욱 더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과 머리를 모으겠다"라고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