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봉조정신청권한 중간선 근처서 합의
지난해 12월 피츠버그서 이적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메츠가 내야수 닐 워커와 1,055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CBS SPORTS 존 헤이먼이 30일(이하 한국시간)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워커는 이번에 마지막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었다. 조정신청마감 시한 전까지 구단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워커는 1,180만 달러, 구단은 940만 달러로 연봉 조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중간선(1,060만 달러)에 근접하는 금액에 합의에 이르면서 조정 결정을 피하게 됐다. 지난해 연봉은 800만 달러였다.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던 워커는 12월 10일 좌완 선발 투수 존 니스와 트레이드 돼 메츠로 이적했다.
워커는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전체 11위)에서 피츠버그에 지명 됐고 메이저리그에는 2009년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151경기에 2루수로 출장해 16홈런 71타점, 69득점을 올렸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69/.328/.427/.756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2루수로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