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16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30일 영국 더비 아이프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A컵 32강에서 더비 카운티를 3-1로 완파했다. 전반전을 1-1로 비긴 맨유는 후반전 두 골을 몰아쳐 쾌승을 거뒀다.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세운 맨유는 링가드, 마타, 마샬이 뒤를 받쳤다. 슈나이덜린과 펠라이니가 중원을 맡고 바렐라, 스몰링, 블린트, 보스윅-잭슨이 포백을 섰다. 골키퍼는 데헤아가 나왔다.

선제골은 루니가 터트렸다. 전반 16분 마샬의 패스를 받은 루니는 가볍게 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전반 37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20분 링가드의 도움으로 블린트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38분 다시 한 번 마샬의 도움에 이은 마타의 쐐기골이 터져 맨유가 쾌승을 신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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