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스티븐 보트, 팔꿈치 관절경 수술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30 08: 19

개막전 복귀 지장없어
31세 지난해 처음 주전포수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지난 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스티븐 보트(사진 우측)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오클랜드는 30일(한국시간)보트가 우측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으며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발표했다.

보트는 지난 시즌 136경기에 출장하면서 18홈런 , 71타점 타율/출루율/장타율=.261/.341/.443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1루수 출장이 가장 많았으나 지난 해는 포수로 100경기(선발 89경기)에 출장하면서 홈플레이트 뒤편을 지켰다. 1984년 생으로 31세에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아울러 2014년 12월 주전 포수 데릭 노리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되는 바람에 비게 됐던 자리를 잘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트는 2007년 드래프트 12라운드에서 당시 탬파베이 데빌레이스에 지명 됐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2012 시즌에 했다. 2013년 4월 오클랜드로 이적한 뒤 출장 경기수가 늘어났지만 지난 해 주전 포수를 차지하기 전까지는 각각 148타석(2013년)-287타석(2014년)에 들어서는 데 그쳤다. 2014년에는 외야수로 출장하기도 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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