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영국 언론들이 손흥민(24, 토트넘)의 FA컵 32강전 선발 출격을 점쳤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올라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을 치른다.
손흥민에게 FA컵은 더없이 기분 좋은 무대다. 지난 2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레스터 시티와 FA컵 64강서 1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콜체스터전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시 된다. 관건은 포지션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이적 후 최전방 공격수를 비롯해 2선 공격수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손흥민이 좌측면 날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최전방은 샤들리, 2선 중앙 공격수로 캐롤, 우측 날개로 라멜라가 출전할 것으로 관측했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ESPN과 후스코어드 닷컴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내다봤다. 좌우 측면 날개로는 샤들리와 라멜라,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오노마의 출격을 점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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