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잭슨 막은 양동근, 1위 도약까지 '일거양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1.30 15: 57

양동근(35, 울산 모비스)이 조 잭슨(24, 고양 오리온)과 '최고 가드'라는 타이틀이 걸린 대결에서 미소를 지었다. 또한 모비스의 단독 1위까지 이끌며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양동근이 밀리지 않는다면 모비스가 패배할 리가 없었다. 예상대로였다. 양동근은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잭슨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기록도 마찬가지였다. 양동근은 26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해 잭슨(30득점 9어시스트)이 자신을 쉽게 넘어서지 못하게 만들었다.
전반전에 앞선 건 잭슨이었다. 양동근이 1쿼터에만 4어시스트를 올리며 모비스의 21-14 리드를 이끌자, 잭슨이 2쿼터에 반격에 나섰다. 잭슨은 2쿼터에 홀로 11득점을 올리며 반격의 중심이 됐다. 양동근도 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36-36으로 동점이 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양동근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2쿼터가 잭슨의 시간이었다면, 3쿼터는 양동근의 시간이었다. 양동근은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홀로 17점을 올렸다. 잭슨이 9득점 3어시스트 2스틸로 대응했지만, 모비스가 오리온과 점수 차를 벌리는 것은 막지 못했다.
전반전에 앞선 건 잭슨이었다. 양동근이 1쿼터에만 4어시스트를 올리며 모비스의 21-14 리드를 이끌자, 잭슨이 2쿼터에 반격에 나섰다. 잭슨은 2쿼터에홀로 11득점을 올리며 반격의 중심이 됐다. 양동근도 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36-36으로 동점이 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양동근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2쿼터가 잭슨의 시간이었다면, 3쿼터는 양동근의 시간이었다. 양동근은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홀로 17점을 올렸다. 잭슨이 9득점 3어시스트 2스틸로 대응했지만, 모비스가 오리온과 점수 차를 벌리는 것은 막지 못했다.
4쿼터에 분위기가 바뀌면서 모비스는 한 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모비스는 양동근의 지휘 아래 차분하게 전열을 재정비, 끝내 재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차지하며 단독 1위의 기쁨을 누렸다.  /sportsher@osen.co.kr
[사진] 고양=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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