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칠레, 피찌 신임 감독 선임...러시아 WC까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30 18: 04

칠레 축구대표팀이 후안 안토니오 피찌(48)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칠레축구협회(ANFP)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찌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2016 코파 아메리카와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피찌 감독은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비야레얄을 거쳐 포르투갈의 FC 포르투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스페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산 로렌소(아르헨티나), 레온(멕시코) 등을 지휘했던 피찌 감독은 지난 2013년 말부터 2014년 여름까지 발렌시아를 이끌기도 했다. 그는 최근 칠레 축구대표팀과 계약을 해지한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의 지휘봉을 물려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아르투로 살라 ANFP 회장은 "피찌 감독이 오게 돼 정말 기쁘다. 그는 칠레 축구대표팀을 지키고 유지할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이라며 "최근에 그러한 경쟁력을 계속해서 보여줬다"고 기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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