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욱이 후반 2분 추가골을 넣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일본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0으로 앞서고 있다.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린 건 권창훈의 득점포였다. 권창훈은 전반 20분 페널티 지역에서 진성욱이 헤딩으로 떨어트려준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일본의 골문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후반 2분 추가골을 넣었다. 박스 오른쪽에서 이창민이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진성욱이 왼발 터닝슛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승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득점포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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