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선덜랜드, 리그1 도움 2위 카즈리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1.31 02: 50

선덜랜드가 튀니지산 공격형 미드필더 와비 카즈리(25)를 영입했다.
선덜랜드는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보르도에서 튀니지 A대표팀의 카즈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이고,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등번호는 22번이다.
프랑스 바스티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카즈리는 2012-2013시즌부터 2년간 프랑스 리그1 29경기서 13골을 넣었다. 활약을 발판 삼아 2014년 여름 보르도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리그 9골로 맹활약한 뒤 올 시즌에도 20경기 5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능력을 뽐냈다. 특히 7도움을 곁들이며 앙헬 디 마리아(9도움, PSG)에 이어 도움 랭킹 공동 2위에 오르며 득점과 도움 능력을 두루 과시했다.

카즈리는 지난 2013년 튀니지 A대표팀에도 데뷔해 네이션스컵과 월드컵 예선서 활약하며 총 13경기서 6골을 뽑아낸 재능이다.
샘 앨러다이스 선덜랜드 감독은 "카즈리는 빠르고 역동적인 공격형 선수다"며 "득점과 도움 능력을 뵤유한 카즈리의 다재다능함은 우리의 현재 공격 옵션을 확실하게 보완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덜랜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9위에 머무르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카즈리의 합류로 반전 계기를 마련할지 궁금하다./dolyng@osen.co.kr
[사진]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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