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글러브 10회 수상’ 앤드류 존스, 은퇴임박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1.31 05: 52

앤드류 존스, 빅리그 복귀 시도했으나 무소식...은퇴발표할 듯
전성기 시절 골드글러브 10회 수상...리그 최정상급 외야수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외야수였던 앤드류 존스(39)가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코리 맥카트니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앤드류 존스는 복귀에 대해 이야기 해왔다. 하지만 결국에는 곧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존스는 1996년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무려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빼어난 외야수비를 자랑했다. 수비뿐이 아닌 타격도 뛰어났는데 2005년에는 내셔널리그 홈런왕(51홈런)과 타점왕(128타점)에 오르며 실버슬러거를 타기도 했다. 
2012년까지 빅리그 생활을 이어간 존스는 2013년과 2014년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에서 뛰었다. 이후 존스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했으나, 어느 팀과도 계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존스는 2013 WBC에 네덜란드 소속으로 참가, 한국 대표팀과 맞붙은 바 있다. 존스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96경기 타율 2할5푼4리 1933안타 434홈런 1289타점 OPS 0.823이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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