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훙(중국)이 이상화를 넘고 여자 500m 랭킹 1위에 올랐다.
장훙은 3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5-20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 82로 결승선을 통과, 위징(중국, 37초6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랭킹포인트 100점을 얻었던 장훙은 이날 성적으로 80점을 추가했다.

랭킹점수 합계 690점이 된 장훙은 이상화(680점)를 2위로 끌어내리고 랭킹 1위로 등극했다.
유망주 김민선(서문여고)은 39초 03의 기록으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렀다.
남자 1000m 디비전A에 나선 김태윤(한국체대)과 김진수(의정부시청)는 각각 13위(1분 9초 70), 17위(1분 9초 89)에 올랐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대한항공)은 남자 10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 1분 09초 78로 준우승한 가운데 장원훈(의정부시청, 1분 10초 03)은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여자 1500m 디비전B에 출격한 임정수(한국체대)는 2분 04초 88로 24위로 밀려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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