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 팬페스트 참가 사인회...2만 5000명 참가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1.31 13: 00

보도진에 잘 준비되고 있다
어틀리, 그란달 등 반가운 인사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다저스 류현진이 31일(한국시간)팀의 팬페스트 행사에 참가 오랜만에 공개된 장소에서 팬들과 함께 했다.

류현진은 이날 팀이 사전에 마련해 준 스케줄에 따라 사인회에 참가, 약 1시간여에 걸쳐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 촬영에 응했다.
사인회에 참가하기 전 현지 보도진과 가진 인터뷰에서는 “현재 계획대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복귀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현진을 만난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시즌 끝까지 함께 해야 하므로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고 조언했다.
류현진이 보도진과 인터뷰하는 도중 사인회를 마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가던 베터런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가 류현진의 이름을 부르며 반가움을 표했고 옆자리에서 함께 사인한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도 류현진과 나란히 포즈를 잡는 등 살가움을 표했다.
이날 다저스 팬페스트에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 클레이튼 커쇼 등 다저스의 주요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2만 5,000여 팬들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사진]류현진 옆자리에서 사인을 하게 된 포스 야스마니 그란달(좌측)이 류현진의 이름이 적혀 있는 종이를 자신의 것과 바꾼 뒤 웃고 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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