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롯데 자이언츠가 재도약을 위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다.
투수조가 장재영 트레이너 코치의 지도 아래 런 투게더 훈련을 하고 있다. 런투게더 훈련은 장재영 코치의 구령에 맞춰 한 명에서 여러 명이 손에 손을 잡고 러닝을 반복하는 훈련이다. 조별로 1번 주자가 가장 많이 뛰는 벌칙 아닌 벌칙을 받기도 한다. 장재영 코치는 이 훈련을 통해 'One Team-One Family'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의 애리조나 전지훈련은 오는 2월 11일까지 이어진다. 4일 훈련-1일 휴식과 3일 훈련-1일 휴식 일정이 반복되고, 애리조나 캠프 막판에는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 2번(2월 8일, 10일)이 예정되어 있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