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지더라도 신나서 하는 농구 해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1.31 18: 25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김승기 감독은 KGC의 6강 진출에 만족하지 않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1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서울 SK를 70-66으로 제압했다. 27승 19패의 KGC는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김승기 KGC 감독은 “6강 진출은 신경 쓰지 않는다. 경기력이 좋지 않아 고민이다. 수비에서도 발을 안 떼고 손으로만 하려고 한다. 안 좋은 상황이다. 경기력이 신나서 하는 농구가 아니다. 분위기가 다운돼서 하고 있다. 지더라도 신나서 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 기가 죽어서 하는 농구를 해서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찰스 로드(5점, 5리바운드)의 부진도 고민이다. 김승기 감독은 4쿼터 승부처에서 마리오 리틀을 더 많이 기용했다. 김 감독은 “로드가 이상하게 잘 안 된다. 힘이 빠진 것인지 신나서 하지 못한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그렇다. 마리오는 너무 치고 들어간다. 슛을 많이 쏘면 한 게임에 3점슛 3-4개는 해준다. 많이 쏘라고 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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