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마이너리거 라미레스, 교통사고 사망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6.02.01 03: 19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유망주
지난달 25일에는 휴스턴 마이너리거도 같은 사고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너리그 유망주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을 알려졌다.

볼티모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거 내야수인 라몬 라미레스가 지난 31일 고국인 고미니카 공화국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볼티모어 댄 듀켓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구단의 모든 이들이 라몬 라미레스의 갑작스럽고 비극적인 사망에 대해 깊이 애도한다. 볼티모어의 일원으로 라미레스는 프로야구에서 뛸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우리 모두는 상상할 수 없는 손실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미레스는 지난 2014년 볼티모어와 계약했다. 지난해는 루키리그를 거쳐 마이너리그 싱글A-, 싱글A+에서 뛰었다. 수비는 유격수와 2루수를 맡았다. 1992년 생으로 향년 24세다.
한편 라미레스에 앞서 지난 달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 호세 로사리오가 20세의 나이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기도 했다. 로사리오 역시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사고를 당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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