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후베닐A 데뷔골, 풀타임 이승우와 승리 합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01 06: 20

백승호(19)가 FC바르셀로나 후베닐A 데뷔골을 터뜨린 가운데 후배 이승우(18)도 풀타임 활약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백승호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레알 사라고사 후베닐A와 2015-2016시즌 유소년리그 그룹3 20라운드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측면 날개로 선발 출격한 백승호는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1-1 동점골을 넣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선수 영입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아 지난해까지 뛰지 못했던 백승호는 지난달 후베닐A 복귀전을 치른 뒤 4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접혀 있던 날개를 활짝 펼쳤다.
백승호와 함께 나선 이승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를 도왔다. 특히 하프라인서 박스 근처까지 돌파해 백승호의 골에 시발점 역을 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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