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유명세? 美훈련지 전담 경호원 등장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2.01 06: 44

괴물을 지켜라?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22)에게 전속경호원이 생겼다.  오타니는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파드리스의 훈련장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오타니는 이미 수 일전에 미국에 도착해 구장에서 자율훈련을 펼치며 워밍업을 해왔다.  
그런데 지난 1월 31일부터 오타니에게 전속경호원이 배치됐다. 피오리아시 당국이 경호회사에 의뢰를 해 니혼햄 선수들의 경호를 맡는다. 특히 언론과 팬들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오타니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경호원은 취재 현장까지도 동행해 일본 취재진에게 은근히 위압감을 준다는 것. 

'스포츠닛폰'은 오타니는 일본인 뿐만 아니라 미국팬들도 훈련장에 연일 쇄도하고 있고 1일부터 시작되는 전지훈련에 일본팬들의 응원투어도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2월 전지훈련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오타니의 훈련을 지켜보기 위해 상당한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것은 오타니의 첫 실전. 니혼햄은 애리조나에 몰려있는 한국 구단과의 실전이 5경기 잡혀있다. 오타니도 한국팀을 상대로 첫 실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문은 첫 실전에 메이저리그 구단 간부와 스카우트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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