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형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7의 사진이 유출됐다. 공식적인 발표는 오는 21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 IT전문 매체 ‘포브스’는 31일(현지시간) 삼성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 S7의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는 트위터 ‘이브릭스’에 삼성 갤럭시의 차기 시리즈인 갤럭시 S7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갤럭시 S7은 전작 갤럭시 S6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네 모서리 부분이 더 둥글고 상하단의 베젤은 약간 더 얇지만 전반적으로 갤럭시 S6를 빼 닮았다.

이어, 에반 블래스는 ‘#더넥스트갤럭시’라는 해시 태그와 ‘2016년 2월 21일’이라는 문구를 포함한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삼성의 갤럭시 S7 발표 날짜를 암시했다. 21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전날이다.
한편, 지난 1월 25일 OSEN은 삼성전자 관계자를 통해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 S7의 출시일은 3월 11일이 확정이며 '올블랙' 케이스로 출시될 예정임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핵심 기능으로 카메라를 꼽았으며 화소는 낮추고 화질을 높였다고 전했다. /yj01@osen.co.kr
[사진] 에반 블래스 트위터 '이브릭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