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F-TAFISA, e스포츠 생활체육활성화 관련 회담 성료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2.01 13: 03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과  장주호 세계계생활체육연맹 회장이 만나 e스포츠의 생활체육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2016 세계생활체육축전’에 신설된 e스포츠종목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일,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 회장이 지난 1월 29일 장주호 세계계생활체육연맹(이하 TAFISA) 회장과 전 TAFISA 회장직을 지냈던 이강두 회장을 만나 e스포츠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프랑스에서 창설된 TAFISA는 현재 전 세계 168여개국 270개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맹돼 있으며, UN, UNESCO, WHO, IOC 등 많은 국제기구들과 교류하는 공식 국제 생활체육연맹이다. IeSF는 지난 2014년 TAFISA의 국제회원으로 정식 가맹됐으며, IeSF와 43개 회원국은 IeSF 월드 챔피언십을 통한 국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생활체육으로서 e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6 세계생활체육축전(TAFISA World Sport for All Games 2016)에서 e스포츠는 국제 청소년 & 익스트림 스포츠 장르의 정식 종목으로 참가한다. IeSF는 인도네시아 협회와 함께 e스포츠 종목을 주관할 예정이다.
IeSF 전병헌 회장은 2016 세계생활체육축전 내 e스포츠의 성공적인 진입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 9월 인도네시아를 직접 방문해 마히우딘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부회장과 하요노 이스만 인도네시아 생활체육협회장과 만남을 가지고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당부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 IeSF와 TAFISA는 2016 세계생활체육축전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양 측의 필요한 사항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또한 전 세계 e스포츠협회와 생활체육협회의 교류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TAFISA를 통해 IeSF가 IOC 산하 전 세계 올림픽위원회와 교류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IeSF는 TAFISA와의 지속협력을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오는 4월에 개최되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석, 국제 스포츠계의 협력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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