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AOS ‘베인글로리’가 글로벌 시장에 이어 한국에서도 모바일 e스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슈퍼 이블 메가코프는 1일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AOS ‘베인글로리’가 지난 2015년 토너먼트 상금 규모가 약 4억 2,000만원에 달했으며, 올해는 보다 확대하여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이 활성화 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열린 ‘베인글로리 인비테이셔널 프리미어 리그(VIPL)’ 시즌2에서는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한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지난 10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한국팀 ‘무적함대’와 북미 Ardent’ 팀이 맞붙었다. 또, 준우승에 머무른 한국팀 ‘무적함대’ 팀원 중 한 명이 남성 그룹 ‘오프로드’의 멤버 ‘시환’인걸로 밝혀져 눈길을 끈 바 있다.

크리스챤 시거스트레일 슈퍼 이블 메가코프 상임 이사 겸 COO는 "PC에서 e스포츠가 성숙된 모습을 보이기까지 15년이 소요된 것을 고려하면, 터치스크린 e스포츠의 성장은 매우 폭발적”이라며 “e스포츠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한국에서 VIPL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