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여자 25m 권총, 50m 소총 3자세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쿼터(출전권)를 한 장씩 추가했다.
고은(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서 열린 2016 올림픽 아시아 예선 25m 여자 권총 종목 1, 2위 결정전서 8점을 기록해 2점에 그친 김민정(KB국민은행)을 따돌렸다. 김지혜(한화갤러리아)도 사토 아키코(일본)를 8-4로 제치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미 이 종목에서 1장의 올림픽 쿼터를 따냈던 한국은 올림픽 출전권을 하나 더 추가했다.
또한 여자 50m 소총 3자세에 출전한 이계림(IBK기업은행)도 결선서 443.5점으로 3위에 올라 이 종목 쿼터를 획득했다.
이로써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추가한 한국은 리우 올림픽 출전 쿼터가 총 17장으로 늘어났다. 올림픽 쿼터는 국가별로 종목당 2장이 부여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