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영업 이익 6323억원...전년 대비 9.7% 성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01 14: 56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10조 795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수익은 유무선 사업 성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한 8조 6541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2015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 성장한 6323억 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4.2% 증가한 3512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2015년 무선 수익은 양질의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1.7% 성장한 5조 2978억 원을 기록했다. 실제 2014년 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75%인 857만 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그 비중이 전체 가입 중 83%인 988만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부문의 성장 요인이 데이터중심요금제 가입자의 증가, 중저가 단말기 수요 확산에 따른 LTE 가입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 증가 등 질적 가입자 성장이 돋보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2015년 유선 수익은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 수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4.6% 상승한 3조 3034억원 성과를 올렸다. 유선사업부문의 성장요인은 U+tv G 인기 콘텐츠 수급 등 차별화된 IPTV 상품 경쟁력으로 가입자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5년 연간 투자지출(CAPEX)은 효율적인 네트워크 투자 등의 절감 노력으로 1조 4103억원이 집행됐고 마케팅 비용은 시장이 안정화 됨에 따라 전년 대비 4.7% 감소한 1조 9987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2015년 4분기 수익은 영업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6%, 직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2조 8611억원,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0.3%, 직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2조 2189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7% 감소, 직전분기 대비 34.3% 감소한 113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반영된 접속수익·비용 및 수수료 정산분 소급 영향이 소멸되고 직전 분기 대비 일회성 인건비 증가에 따른 결과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CDMA(2G) 진부화 자산 처분 등 영업외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53.6%, 직전분기 대비 65.2% 감소한 396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016년을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IoT, 비디오, 전자결제 등의 핵심성장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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