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이민규, 6개월 재활로 시즌 아웃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2.01 15: 19

 국가대표 세터 이민규(24, OK저축은행)가 어깨 연골 파열로 수술 후 6개월간 재활에 들어간다.
이민규는 지난달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우측 어깨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연골이 파열된 것으로 드러나 장기 결장이 확정됐고,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1일 “진단 결과 이민규는 어깨 연골이 파열됐고, 수술 후 6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잔여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며, 수술 일정은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주전 세터를 잃은 OK저축은행은 곽명우 세터 체제로 남은 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28경기를 치른 현재 20승 8패, 승점 6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이민규의 이탈이 순위 경쟁은 물론 포스트시즌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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