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가 졸리온 레스콧(34, 아스톤 빌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LA 갤럭시가 레스콧을 영입할까.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LA 갤럭시가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 레스콧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해 9월 레스콧을 영입해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풍부한 경험이 있는 레스콧이 수비진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의 수비는 안정을 찾지 못했고, 현재 아스톤 빌라가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설상가상 최근에는 팬들과 충돌을 일으켰다. 지난달 9일 FA컵 64강전에서 경기 종료 후 벤치에 접근한 팬들이 레스콧에게 비난을 퍼붓자, 팬들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상황에서 LA 갤럭시가 레스콧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스티븐 제라드와 로비 킨, 애슐리 콜 등이 있는 LA 갤럭시는 이적한 오마르 곤살레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레스콧을 선택했다. 특히 킨의 경우 울버햄튼에서 뛰며 친한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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