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ATP 세계랭킹 56위...4계단 하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01 16: 30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20, 삼성증권 후원)의 세계랭킹이 56위로 조금 떨어졌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1일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정현은 지난달 호주오픈 개막 이전 52위서 56위로 4계단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현은 지난달 호주오픈 단식 1회전서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에게 0-3으로 패해 랭킹 포인트 10점을 챙겼다. 하지만 1년 전 홍콩 챌린저 대회 4강 진출로 받은 29점이 빠지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조코비치와 앤디 머리(영국), 로저 페더러, 스탄 바브링카(이상 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5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순위에서는 호주오픈 우승자 안젤리크 커버(독일)가 6위에서 2위로 4계단 올라섰다. 커버에 석패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는 1위를 지켰다. 
이어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3~6위를 유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장수정(21, 사랑모아병원)이 19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