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프로리그] 이신형 "올 시즌 프로 리그 목표는 다승왕"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2.01 19: 55

"프로리그 2016시즌 목표는 다승왕이다."
이신형이 1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이하 스타2 프로리그) 2016시즌’ 1라운드 아프리카와 경기서 승리 후 프로 리그에서의 개인적인 목표를 밝혔다.
먼저 이신형은 “최근 경기에서 많이 패배해서 불안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며 “오늘은 집중이 잘 된 편이라 앞으로 경기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도 밸런스 논란 이후 패치가 됐는데 어떤 변화가 있는 것 같냐고 묻자 “초반에 프로토스가 불리는 속도가 느려진 것 같은데 후반에는 큰 차이가 없다”며 “최근에 토스전을 많이 안 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편해졌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해방선에 대해서는 “잘쓰면 좋고 못쓰면 힘들다”며 “폭풍함이 나오면 굉장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미스런 사건들에 대해서 언급하자 “개의치 않고 최선을 다해 프로 리그에 임하고 있다”며 “다른 선수들도 리그에만 집중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블 헤더 방식으로 개편에 대해 힘들지 않냐고 묻자 “준비 시간이 길어서 한 주에 2경기도 소화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신형을 올 시즌 목표로 "팀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다승왕이 목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승형은 “개막전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감사하다”며 “프로리그에서도 멋있는 활약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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