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차기 감독으로 과르디올라 선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02 04: 28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소문이 사실이었다. 맨시티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2017 시즌부터 맨시티의 감독이 돼 팀을 이끌 것이다"고 발표했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의 결별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계약이 만료되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인 바 있다.

맨시티가 만족할 수밖에 없는 선임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이다. 2008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후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제패했고, 바이에른 뮌헨을 맡은 이후에도 성공가도는 계속되고 있다.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을 영입함에 따라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를 모두 경험하게 됐다. 과연 과르디올라 감독이 앞선 두 리그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정상에 오를 것인지 기대가 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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