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유 드뷔시(31)가 아스날에서 보르도로 떠났다.
아스날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뷔시가 보르도로 임대를 떠났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다.
드뷔시의 보르도 임대는 드뷔시의 의사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린 드뷔시는 최근 프랑스 대표팀의 호출을 받지 못했다. 유로 2016 출전을 원하는 드뷔시로서는 출전 시간이 보장되는 곳이 필요했다.

아스날은 드뷔시의 의사를 받아들였다. 헥토르 벨레린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스날로서는 드뷔시가 보르도에서 경쟁력을 찾아 복귀하는 것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