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후 레알 마드리드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서 에스파뇰에 6-0 대승을 거뒀다. 승점 47의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위로 올라섰다. 1, 2위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차도 각각 4점, 1점으로 좁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 19골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후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호날두는 ‘카날 플러스’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달라진 이유에 대해 “팀이 정말 열심히 훈련을 한다. 그 결과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팀으로서 더 뭉치고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었다. 지단은 경이로운 일을 해내고 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우리는 편안하게 이기고 있다”며 지단 감독을 칭찬했다.
지단 감독도 호날두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지단은 “지난 3주 동안 팀 전체가 육체적으로 좋아졌다. 그것이 내게 가장 중요했다.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되면 3일 마다 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러면 이럴 시간이 없다. 선수들도 몸이 달라진 것을 느끼고 있다. 나도 행복하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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