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도 제구 마술 배울 기회
라울 이바네스도 같은 직위 선임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3일(한국시간) 제구의 마술사 그렉 매덕스와 라울 이바네스를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부문 사장과 운영부문 특별 보좌역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이들이 스카우팅, 선수 육성, 선수 훈련 등 운영부문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모두 보좌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 역시 매덕스의 제구에 대해 한 수 배울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매덕스는 메이저리그 23시즌 동안 355승 227패 평균자책점 3.16의 기록을 갖고 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4회 수상했고 올스타전 출장 8회, 골드글러브상 18회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다.
은퇴 후 2010년 시카고 컵스 단장보좌역으로 프런트 경험을 시작했고 2012년부터 2015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단장 특별보좌역으로 일했다.
이바네스는 메이저리그 19년 동안 2,161 경기에 출장했으며 통산 305홈런, 타율 .272의 기록을 갖고 있다. 외야수와 1루수로 뛰었다. 프런트로 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