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8, 크리스탈 팰리스)이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본머스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31점의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청용은 팀의 왼쪽 날개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 입장에서 반드시 기회를 살려야 하는 경기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27분 자하의 패스를 댄이 선제골로 연결해 앞서나갔다.

하지만 허술한 수비가 문제였다. 전반 34분 본머스는 곧바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12분 아포베의 역전골이 터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한 골을 먼저 넣고도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청용은 68분을 뛰고 샤막과 교체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조던 머치, 아데바요르 등 교체자원을 총출동시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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