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날 제쳤다...요동치는 'EPL 빅4'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2.03 07: 3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4’가 요동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홈팀 선덜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아게로가 터트린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이로써 승점 47점의 맨시티는 2위를 유지했다. 
같은 시각 선두 레스터 시티는 리버풀을 2-0으로 물리치고 승점 50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이미 바디가 두 골을 몰아치며 17호, 18호골을 연달아 신고했다. 

토트넘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았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두 골에 힘입어 노리치 시티를 3-0으로 완파했다. 승점 45점의 토트넘은 4위서 3위로 상승했다. 올 시즌 15골의 케인은 로멜 루카쿠(에버튼)과 함께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쪽 날개로 활약하며 70분을 소화했다. 그는 전반 2분에 터진 알리의 선제골에 관여했다. 
‘빅4’ 중 아스날은 부진했다. 아스날은 사우스햄튼과 무기력한 경기 끝에 0-0으로 비겼다. 아스날은 토트넘과 승점 4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서 단숨에 4위로 내려앉았다. 아스날은 오는 14일 선두 레스터 시티와 결전을 치른다. 아스날의 선두권 경쟁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한편 ‘빅4’에서 밀려난 왕년의 강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토크 시티를 3-0으로 잡고 6위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린가드, 마샬, 루니가 오랜만에 시원한 골 폭줄을 터트리며 쾌승을 거뒀다. 승점 40점의 맨유는 4위권과 승점 5점 차를 보이고 있다. 연승가도를 달린다면 충분히 ‘빅4’에 진입할 수 있는 상황.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운명도 팀 성적에 달렸다. 
맨유는 오는 8일 라이벌 첼시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 부임 후 4승 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첼시는 매우 껄끄러운 상대다. 과연 맨유가 4강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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