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미라클 독립야구단,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2.03 12: 34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연천군과 2016년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연천 미라클’이라는 이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창단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홀에서 연천군과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연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한 시즌 동안 일정액의 구단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미라클 독립야구단 측으로부터 네이밍 권리를 양도받는다. 따라서 2016년에도 연천 미라클이라는 이름으로 구단이 운영된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박정근(호서대학교 교수) 연천 미라클 구단주,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류상호 경기도야구협회 부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지난해 3월 20일 창단된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은 창단 첫 해 3명의 선수(삼성 이케빈, NC 이강혁, 한화 김원석)를 프로에 입단시키며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천군과의 타이틀 스폰서 관계가 지속 될 수 있었다. 연천군 또한 미라클 야구단의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통해 당당히 대한민국 야구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미지를 얻었다.
시즌 시작을 연천군과의 조인식으로 시작한 연천 미라클은 18~19일에 걸쳐 트라이아웃을 실시하며, 참가를 원하는 이는 구단 홈페이지(http://www.miracle-baseball.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02)583-7761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nick@osen.co.kr
[사진] 연천 미라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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