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 트레이드 초반 열기를 불을 지폈던 괴물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이 KT 첫 데뷔전을 치른다.
KT는 3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시즌 e엠파이어와 1라운드 2세트 경기서 '하차니' 하승찬 대신 '이그나' 이동근을 교체 투입했다.
이동근은 지난해 '괴물' 신예로 불리며 롱주 게이밍에서 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유럽 팀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이를 뿌리치고 KT에 합류한 바 있다.

KT 이지훈 감독은 "그동안 꾸준히 준비 해왔었다. 기량 점검 차 출전으로 보시면 된다. 1세트를 승리한 만큼 편안한 상태에서 최상의 경기력이 나올거라 판단해서 투입했다"라며 이동근의 투입 이유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