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KT 이지훈 감독, "SK텔레콤전, 1R 최대 고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2.03 19: 06

KT 롤스터가 시즌 처음으로 '하차니' 하승찬 '이그나' 이동근 서포터 2명을 고루 기용했음에도 e엠파어를 완벽히 제압하면서 1라운드 절반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KT롤스터가 3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시즌 e엠파이어와 경기서 '썸데이' 김찬호의 피오라를 필두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경기 후 KT 이지훈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 순조롭게 시즌이 풀리고 있다. 대체로 대진운이 나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성적 같다"면서 "사실 설 연휴가 지난 후 SK텔레콤과 경기가 1라운드 최대 고비같다. 이기면 지금 보다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고, 지면 3강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면서 승리한 소감과 함께 다음 경기인 SK텔레콤전에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경기서 '하차니' 하승찬과 '이그나' 이동근 등 서포터 2명을 모두 기용한 것과 관련해서 그는 "두 선수 모두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아쉬운 점 한 가지는 이동근 선수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자신감을 경기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평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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