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대한 자신감 중요
지안카를로 스탠트, 다르빗슈 유 포함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ESPN이 4일(한국시간)꼽은 스프링캠프에 들어가면서 지켜봐야 할 부상복귀 선수 5명에 들었다.

ESPS은 강정호에 대해 지난해 9월 부상을 당한 뒤 복귀까지 6-8개월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현재도 재활 중에 있다고 전하면서 피츠버그는 강정호는 3루로 옮기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보았다. 이렇게 되면 부상당한 무릎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강정호는 수비수로 좌측으로 이동(좌우이동)이 좀 더 빨라야 한다. 팀은 강정호가 4월에는 돌아올 것이라고 바라고 있지만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움직임을 보면 강정호 자신이 무릎에 대한 자신감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알게 할 것이다.
ESPN은 이외에 마이애미 말린스 외야수 지안카를로 스탠튼(좌측 손), 신시내티 레즈 포수 데빈 메소라코(엉덩이),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다르빗슈 유(팔꿈치), 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 라이언 브런(허리)등을 지켜봐야 할 선수들로 선정했다.
ESPN은 스탠튼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타격훈련을 시작했고 현재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모습이 구제척인 복귀 시점을 점칠 수 있게 하거나 부상에서 회복정도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