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보완할게 많다".
울산은 4일 일본 가고시마 럭비&풋볼 체육공원에서 열린 친선 경기서 4-1의 완승을 거뒀다. 40분씩 3쿼터로 진행된 경기서 울산은 노장과 신예들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 완승을 챙겼다.
반면 옌볜은 후반서 2진급 선수들이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옌볜은 윤빛가람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승대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기대감을 유지했다.

울산 윤정환 감독은 "아직 시즌을 준비하는 단계인 만큼 결과는 큰 의미가 없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보완점을 체크한 게 소득"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보완할게 많다. 라인업을 맞추는 과정이다. 좀 더 시간이 흘러야 협력 플레이나 세트피스 정확도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10bird@osen.co.kr
[사진] 울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