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펜으로 58경기 ERA 2.94
BAL 잭 브리튼만 남아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 불펜 투수 브라이언 매티스와 390만 달러에 재계약, 연봉조정을 피했다. MASNsports의 로크 쿠뱃코 기자가 5일(한국시간)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잭 브리튼을 제외하고 올시즌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던 모든 선수와 재계약을 마쳤다.

매티스는 당초 440만 달러를 요구한 반면 구단은 350만 달러를 제시했다.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갔고 청문회가 2월 18일로 정해졌었다. 매티스는 이번에 마지막 연봉조정신청권한을 갖고 있었다. 양측이 합의한 390만 달러는 중간선인 395만 달러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번째로 볼티모어에 지명된 매티스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1년까지는 선발 투수로만 뛰었고 2012년부터는 불펜을 겸하기 시작해 2013년이후에는 선발 등판 기록이 없다.
지난해는 58경기에 등판해 49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봉은 320만 달러였다. /nangapa@osen.co.kr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