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13년 연속 국내 렌즈교환식 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2.05 13: 55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3년 연속으로 압도적인 1위를 수성했다고 밝혔다.
캐논은 시장조사기관을 인용, 2015년 연간 기준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금액 기준 43.9%, 판매 수량 기준 33.5%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밝혔다. 특히 20%대 점유율에 그친 2위와는 약 2배 차이로 지난해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압승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캐논은 독보적인 소비자 로열티를 갖춘 DSLR 카메라 시장에서의 압승과 더불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도 신제품 EOS M3와 EOS M10의 폭발적인 인기로 2015년 한 해 고속 성장을 이룬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캐논은 2015년 DSLR 카메라 시장에서 71.1%의 점유율로 독보적 1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DSLR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출시 이래 캐논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EOS 100D'부터 'EOS 700D', 'EOS 70D', 'EOS 6D'와 'EOS 5D Mark Ⅲ'가 2015년 국내 모든 카메라 중 베스트셀러 TOP 15에 이름을 올리며 보급기부터 중급기, 고급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이 캐논의 국내 렌즈교환식 시장 점유율 1위로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 해 출시한 약 5060만 세계 최고 화소 DSLR 카메라 ‘EOS 5Ds’과 ‘EOS 5Ds R’에 이어 2016년 4월 약 16연사, 4K 60P 등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을 출시 예정이라 DSLR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의 주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도 국내 카메라 리딩 브랜드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015년 12개월 내내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12월에는 판매 수량 기준 27.2%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2015년 출시한 EOS M3와 EOS M10은 캐논 EOS 시리즈의 강점을 이어받은 성능과 손쉬운 조작방법, 스타일리시한 제품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10월 선보인 EOS M10이 미러리스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가세하며 캐논의 미러리스 시장에서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이 카메라 시장 리더로서 13년 연속 카메라 시장 1위를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혁신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급형 카메라부터 풀프레임 제품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아왔기 때문이다"며 "캐논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2016년 국내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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