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맞추기를 진행 중인 롱주가 의미있는 1승을 올렸다. 다시 한 번 '플레임' 이호종 '크래쉬' 이동우 '프로즌' 김태일을 선발 출전한 롱주가 e엠파이어를 잡고 CJ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롱주는 5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1라운드 e엠이파어와 경기서 '캡틴잭' 강형우와 '플레임' 이호종 '프로즌' 김태일 등 그간 활약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활약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롱주는 시즌 3승(3패)째를 올리면서 승률 5할로 복귀했다. e엠파이어는 시즌 5패(1승)째를 당하면서 9위로 주저앉았다.
1세트는 신경전이 치열했다. 드래곤을 중심으로 벌어진 대치전에서 롱주가 살짝 주도권을 쥐면서 e엠파이어에 싸움을 끊임없이 걸었다. 끌려가던 e엠파이어도 그냥 녹록하게 밀리지는 않았다. 오히려 역으로 드래곤 스택에서 롱주에 앞서가면서 주도권을 자신의 쪽으로 끌어들였다.
하지만 롱주의 기습적인 내셔남작 사냥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캡틴잭' 강형우의 루시안은 트리플킬을 '프로즌' 김태일의 코르키는 더블 킬로 에이스를 띄우면서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2세트에서는 피오라를 잡은 '플레임' 이호종과 오랜만에 '럭스'를 꺼내든 '프로즌' 김태일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호종은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피오라로 대활약하면서 한 타 대승을 견인하고 승기를 롱주쪽으로 가져왔다. 프로즌의 럭스 역시 한 번도 죽지 않으면서 제 몫을 제대로 해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