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롱주 강동훈 감독, "이겼지만 내용면에서 아쉬움 남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2.05 22: 49

"승리는 분명 기쁘지만, 내용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롱주 게이밍 강동훈 감독은 시즌 3승째를 올린 기쁨 보다는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롱주 게이밍은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1라운드 e엠이파어와 경기서 '캡틴잭' 강형우와 '플레임' 이호종 '프로즌' 김태일 등 그간 활약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활약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강동훈 감독은 "많이 아쉬움이 남는 승리다. 1세트 밴픽부터 코칭스태프의 실수가 있었지만 선수들에게도 아쉬운 점이 많다. 유리할 때는 확실하게 이기는 경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점이 부족했다. 보완을 더 해야 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1라운드 남은 3경기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확실하게 우리의 색깔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2세트 '바드'를 한 (김)진선이가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동훈 감독은 "이제 설 연휴인데 롱주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새해 인사와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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