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럭스는 역시 명품이었다. '프로즌' 김태일이 럭스로 맹활약하면서 롱주 게이밍의 시즌 3승째를 견인했다.
롱주 게이밍은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1라운드 e엠이파어와 경기서 '캡틴잭' 강형우와 '플레임' 이호종 '프로즌' 김태일 등 그간 활약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활약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오랜만에 승리를 거둔 소감에 대해 그는 "오랜만에 나오고 이겨서 좋은 것 같다. e엠파이어 경기를 봤는데 신예들이 많지만 방심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승리의 기쁨을 나타냈다.
자신의 대표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는 럭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태일은 "럭스를 하면서 자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내 감을 믿고 하겠다. 크래쉬가 MVP 노래를 불렀지만 나도 받고 싶었다."며 MVP에 대한 팀원 이동우와 숨은 이야기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한 마디를 해달라는 질문에 김태일은 "항상 감독님의 헌신적인 우리를 향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스승 강동훈 감독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