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고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06 08: 32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고 있다."
루이스 반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만면에 미소가 번졌다. 부상 병동의 오명에서 벗어나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씩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멀티 수비 자원인 필 존스는 오는 8일(한국시간) 첼시전을 앞두고 훈련을 소화했다. 마르코스 로호, 루크 쇼,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순조롭게 재활에 임하고 있다.

반 할 감독은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고 있다. 존스가 돌아왔다. 1군 훈련에 참가했고, 상당히 좋은 징조"라며 "로호도 상태가 나쁘지 않다. 아직 팀 훈련은 안되지만 상태는 좋다. 쇼와 발렌시아의 상태도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한 달 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3라운드서 다친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아직 회복이 필요한 단계다.
반 할 감독은 "다만 슈바인슈타이거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리버풀과의 경기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애슐리 영도 복귀에 시간이 필요하다. 마루앙 펠라이니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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