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카쿠타, 음비아-제르비뉴 이어 허베이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2.06 09: 09

또 한 명의 스타가 중국 슈퍼리그로 향한다. 주인공은 가엘 카쿠타(25)다.
세비야는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쿠타가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카쿠타는 프랑스 U-19, U-20, U-21 대표팀을 지낸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십대 시절인 지난 2007년 첼시로 이적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후 풀럼, 볼튼, 비테세, 라치오, 라요 바예카노 등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카쿠타는 지난 2014-2015시즌 라요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활약을 발판 삼아 지난해 여름 첼시에서 세비야로 완전 이적했다.
그러나 카쿠타는 세비야에서 총 184분 출전에 그치며 실패를 맛봤다. 결국 중국 무대로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택하며 굴곡진 축구 인생의 끝을 보게 됐다.
한편 허베이는 카메룬 국가대표 미드필더 스테판 음비아와 코트디부아르 간판 공격수 제르비뉴에 이어 카쿠타까지 품으며 막강한 외인 전력을 갖추게 됐다./dolyng@osen.co.kr
[사진] 세비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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