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롯데 나바로, 캠프 합류하자마자 160m 대형포 작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2.06 17: 58

삼성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야마이코 나바로가 160m짜리 초대형 홈런을 날려 화제를 모았다.
'산케이스포츠'는 롯데의 새로운 외국인 나바로가 6일 오키나와 이시카키에서 전지훈련중인 팀에 합류해 첫 날부터 프리배팅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나바로는 43개의 타구를 날렸는데 담장을 넘긴 홈런은 5개였다. 첫 훈련에서 가볍게 스윙을 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 
그런데 지바 롯데 수뇌진을 감탄하게 만드는 초대형 홈런도 터트렸다. 3연속 홈런 가운데 두 번째 타구가 백스크린 최상단부를 맞히는 추정거리 160m짜리였다. 이 신문은 나바로가 초대형 홈런을 날려 주변의 경탄을 자아냈고 스탠드에 소동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나바로는 작년 48홈런을 날리며 삼성의 간판타자로 활약했다. 그러나 삼성이 과감하게 재계약을 포기했고 지바 롯데와 계약을 맺고 일본무대로 진출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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