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1-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4위 KGC와 1.5경기 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삼성은 27승 22패를 기록하며 KGC와 격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그리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삼성은 에릭 와이즈가 23점-5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또 문태영(16득점 8리바운드), 리카르도 라틀리프(14득점 6리바운드), 이호현(11득점 4어시스트), 이관희(10득점 2어시스트) 등이 힘을 보탰다.
반면 KGC는 3위인 고양 오리온과도 1.5경기차로 벌어졌다. 3위 고양 오리온과의 차도 1.5경기가 됐다. 찰스 로드(16득점)와 마리오 리틀(18득점), 오세근(18득점)이 공격에서 분전했지만, 실책이 너무 많았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17개의 실책을 범했다.
오리온은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37점을 올린 애런 헤이즈를 앞세워 89–8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30승(18패)를 거두며 전주 KCC와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따라 잡았다. 반면 전자랜드는 7연패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원주 동부는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85-68로 승리했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동부는 이날 허웅과 맥키네스가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허웅은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3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웬델 맥키네스도 팀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줬다. 맥키네스는 20점-14리바운드-5어시스트로 허웅과 함께 공격을 주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체=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