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국 4Q활약' 삼성, 바쁜 오리온에 '일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2.08 15: 57

서울 삼성이 리카르도 라틀리프 공백을 이겨내며 오리온을 꺾었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에릭 와이즈와 장민국의 활약을 앞세워 81-73으로 승리했다.
센터 라틀리프(오른무릎 뒷쪽 건염)를 비롯해 임동섭(오른손목 염좌), 이관희(오른손목 염좌) 등 주축이 대거 부상으로 빠져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6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23점을 몰아쳤던 와이즈가 곧장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펄펄 날았다. 27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슈터 장민국은 4쿼터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꽂는 등 3점슛 4개 포함 15점을 지원했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20점 6리바운드)와 이승현(18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제공권에서 열세를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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