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피셔(뉴욕) 감독이 해임됐다.
뉴욕은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커트 램비스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른다"고 밝혔다.
2014년 6월 뉴욕 지휘봉을 잡은 피셔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40승 96패로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지난 시즌 17승 65패를 기록한 피셔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23승 31패로 5할을 밑도는 승률에 머물렀다.
필 잭슨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제 변화를 주고 승리를 얻을 시간”이라며 감독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뉴욕은 남은 시즌동안 커트 램비스가 임시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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