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중이던 대니얼 브라이언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브라이언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의학적 문제로 인해 은퇴를 선언한다. 복귀를 위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노력을 했지만 력구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지난해 4월 WWE PPV(페이퍼뷰) 레슬매니아 31 다음 주에 열린 WWE 스맥다운(Smackdown!)에서 셰이머스와 경기를 갖던 중 뇌진탕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은 난 4월 26일 WWE 스페셜 이벤트 익스트림 룰즈에서 예정돼 있던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5월 WWE RAW 생방송에 등장, 자신의 WWE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벨트를 반납한 뒤 휴식기를 가졌다.
결국 그는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은 WWE와 ROH에서 활동했고 WWE 챔피언 2회와 RHO 월드 챔피언 1회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활동을 통해 인기를 끈 바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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