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임박' 갤럭시 S7 시리즈, 실물 사진 또 유출 '점점 또렷'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2.09 11: 10

 오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서 발표될 예정인 삼성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 S7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더버지’ ‘포브스’ ‘샘모바일’ 등 IT전문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삼성의 2016년형 스마트폰 갤럭시 S7 시리즈의 실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하며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갤럭시 S7의 후면과 안투투 앱을 실행 중인 갤럭시 S7 엣지다.
베트남 리뷰다오 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후면 사진에서는 지난 1월 OSEN이 삼성전자 관계자를 통해 입수한 정보와 마찬가지로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것)가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 ‘이브릭스’에서 공개한 사진처럼 모서리 부분이 둥근 모양이다.

작동 중인 갤럭시 S7 엣지의 사진은 중국 웨이보에서 공개됐다. 사진 속 갤럭시 S7은 안투투 앱으로 벤치마크테스트를 하고 있다. 갤럭시 S7이 받은 점수는 13만 4704점으로 아이폰 6S(13만 2620점)보다 높다.
‘올블랙’ 케이스로 출시될 갤럭시 S7은 퀄컴 스냅드래곤 820과 엑시노스 8890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로 구동된다는 분석이 다수다. 또한,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장착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 S7은 5.1인치, 갤럭시 S7 엣지는 5.5인치다.
삼성은 갤럭시 S7 시리즈를 오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서 공식 발표한다. 이어 오는 3월 11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yj01@osen.co.kr
[사진]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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